[내돈내산] 인천종합연안부두어시장에서 신뢰가고 저렴하게 킹크랩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 '해선수산' (feat. 민어활어공장)
맛집탐방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저는 이 식당을 재방문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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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킹크랩을 추천해 주는
신뢰가 가는 가성비 맛집
해선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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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 연안부두어시장, 패류51호 해선수산
☎ 010-4748-6012
☎ 010-8774-6012
영업시간
00:60 - 20:00
연중무휴
결제방법
현금 ○
신용카드 ○
카드/대한민국수산대전상품권 ○
주차장
연안부두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를 하면 주차권을 나눠줍니다.
주차권 1장에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최대 2장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킹크랩처럼 가격이 비싸거나 찜 시간 동안 대기 해야하는 경우
주차권을 1장을 더 달라고 하면 2장을 받을 수 있어요.
최초 30분 1,000원
추가 15분당 500원
일일 최대 20,000원
앞서 말했지만 주차시 알아야 할 점은
정산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주차권은 최대 2장입니다.
즉, 1시간을 넘게 주차하면 추가 결제가 필요해요.
그리고 주차는 현금 결제는 안되고 카드 결제만 가능하니 꼭 기억하세요~
외부 모습
연안부두어시장 주차장에서 나와서 해선수산까지 가면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주차장을 나오면 여러 튀김과 번데기, 고동, 등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어요.
처음에는 고동과 번데기를 사 먹으며 다녔는데 조금 자주 오게 되니 부담돼서 안 먹게 되네요^^;
제가 먹었을 때는 종이컵 1컵에 번데기는 2,000원, 고동은 3,000원 이었어요.
해선수산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주차장에 나와서 가장 가까운 9번 출입구로 들어갑니다.
쭉-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큰 통로가 있는 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큰 통로를 따라서 다시 걸어가시면 금방 오른쪽 상점에 해선수산이 보입니다.
시간도 정오 시간이고 추석 연휴라서 그런지 시장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해선수산 앞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잠깐 회 구경하러 옆길로 빠질게요.
9번 출입구에서 해선수산 가는 길에 민영활공장이 있어요.
항상 가는 길에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었는데 오늘 구매하기로 했어요.
양이 엄청 많거나 가격이 엄청 저렴하거나 하지 않아요.
회는 1팩에 4만원, 초밥은 2만원 이었고요.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서 회전이 빠른 것 같아 신선도는 크게 걱정되지 않았어요.
저는 다금바리+참돔+민어 세트 회와 이것저것 들어있는 오마카세초밥을 구매했어요.
제가 회를 안 좋아해서 회 좋아하는 아내 말을 빌리자면 무난한 맛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내도 회는 참돔이 그중에서 식감이 있어서 가장 맛있어했어요.
참돔 껍질을 토치로 지져서 더 고소해서 맛있다고 느꼈을지도...
다시 갑각류로... 돌아가서....
내부 모습
지난달에 가격만 생각하고 오늘도 대게를 먹을 생각으로 왔었는데요.
이번 달부터 레드 킹크랩이 저렴해졌다고 하네요.
러시아에서 레드 킹크랩 조업이 조금 일찍 시작해서
살수율은 조금 떨어지지만 물량이 많아져서 저렴해졌다고 해요.
지난 달만 해도 레드 킹크랩을 먹으려면 1kg당 12만원은 줘야 했었던 것 같은데 엄청 내리긴 했네요.
그리고 지금 살수율은 좋은 게 80% 정도라고 해요.
오히려 이 정도가 살 빼먹기 좋아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 1인입니다.
대게는 반대로 kg당 55,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올랐어요.
대게 가격이 올라서 어떻게 살지 고민을 하고 있으니
상인 아주머니가 대게는 kg당 50,000원에 해주시겠다고 하네요.
킹크랩 65,000원/kg
대게 50,000원/kg
이것저것 살 예정이지만 성인 5명이 먹을 거라서 3kg 이상은 사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킹크랩이 저렴해지니 한 종류만 사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대게와 함께 킹크랩을 모두 구매하기로 했어요.
킹크랩 1마리 → 3.2kg, 208,000원
대게 2마리 → 2.1kg, 105,000원
명절이닌깐 "풍족하게 먹어보자!"
그래도 3천원 할인받아서 31만원에 구매 완료!
오늘도 찜은 외부 가게로 나가서 쪘네요^^;
사람이 많기는 많나 보네요.
음식 사진
지금까지 킹크랩과 대게를 사면서 서비스로 새우를 주신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서비스도 주셨어요.
나름 얼굴을 기억하시고 주신 걸까요?
생각보다 서비스로 주신 새우가 적지 않네요.
대략 15~20마리 정도?
킹크랩은 사진을 찍기 전에
아버지께서 다리를 뜯어버리셨네요.
살수율 80%라고 하더니만 정말 그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딱! 빼먹기 좋은 상태예요.
킹크랩을 먼저 다 먹고 대게를 먹었는데요.
역시 살은 킹크랩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킹크랩 먹다가 대게를 먹으니 맛살을 먹는 느낌이 드네요.
다음에는 대게를 먹고 킹크랩을 먹을까 봐요.
아; 새우는 대게 다 먹고 먹었는데 더 맛이 아쉽더라고요.
역시 점점 더 맛있는 걸 먹었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맛있는 것을 먹었나 봐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게장은 밥에 잘 비벼 먹었습니다.
전투적으로 먹었더니 사진 찍는 게 쉽지 않네요^^;
총평
해선수산은 계속 재방문을 할 거예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수율이 올라가고 가격이 다시 엄청 오르겠죠?
특별한 날, 가족 식사로 킹크랩을 드실 거라면 이번 기회에 드셔보세요.
저도 지금 레드킹크랩이 저렴하게 나오니 이 시기에 자주 먹으러 갈 생각이에요.
그 래서 다음 달도 방문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연안부두에서 각 달마다 1주일 기간 동안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행사를 하더라고요.
맛있는 킹크랩도 먹고, 상품권도 받고 일석이조죠^^
다음 킹크랩 구매 때 보아요~